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과 설비 성능을 개선해 냉난방비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목표로 한다.
구는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를 통해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6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린리모델링이 추진되는 곳은 ▲공덕어린이집 ▲도화어린이집 ▲신수어린이집 ▲월드컵어린이집 등 총 4곳이다..
이곳에는 내·외벽 단열재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장치 및 폐열회수형 환기 장치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구는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어린이집별 개선 필요 사항과 불편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7곳씩 총 14개 국공립어린이집에 총 6억 7300만원을 투입해 고성능 창호 및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보일러 등의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