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서울 관악을)가 관악을 특별하게 만드는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경제공약에 이어 두번째 공약으로 관악을 서남권 교통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5대 교통공약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GTX-D 신림역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신천~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신안산선 신속 개통 ▲경전철 난곡선 끝까지 마무리 ▲2호선 신림~신도림 구간 지하화 추진 등이다.
먼저 정 후보는‘GTX-D 신림역’, ‘신천~신림선’을 내년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에서 2035년까지 추진하는 10년 단위 철도 건설 추진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인천공항ㆍ김포에서 원주ㆍ팔당까지 이어지는 GTX-D 노선이 신림을 통과하게 되면 관악 주민들의 인천공항과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TX-D 신림역이 서남권 교통허브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기 광명ㆍ시흥시, 서울 금천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천~신림선'도 지난해 사업타당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를 받았다”며, “‘GTX-D 신림역’, ‘신천~신림선’ 두 사업 모두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차질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경기도 안산과 시흥 등 수도권의 서남부와 서울 여의도를 잇는 광역전철인 신안산선도 신속히 개통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경전철 난곡선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2022년 5월 경전철 신림선 개통은 관악산에서 여의도까지 16분 시대를 열면서, 교통 소외지역으로 불리던 관악구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 쾌거였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신림선 개통에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악구 내 신림선 4개역의 승하차 승객 수는 신림선 개통 직후인 2022년 6월 38만명에서 지난 1월 50만명으로 대폭 상승했다”며, “신림선 영향으로 방문객이 늘면서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서울대벤처타운역으로 관악S밸리 입주기업 등도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난곡지역 숙원사업인 경전철 난곡선도 2021년 6월 첫 관문인 국토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현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며,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난곡선이 추진되어야 하고, 임기중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끝까지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공약 관악구 구간인 신림~신도림 구간 지하화도 추진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대중교통 인프라는 삶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로 ‘교통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듯이 관악구가 교통 소외지역을 탈피해 서남권 교통허브로 바뀌는 과정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4년 주민 교통복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서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후보는 앞으로도 청년, 돌봄, 교육, 어르신 등 주요분야 공약과 동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계속해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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