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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대부분 비·눈...돌풍에 천둥·번개 주의
[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대부분 비·눈...돌풍에 천둥·번개 주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3.11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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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는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매화 나무 주변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봄비가 내리는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매화 나무 주변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화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내일 오전부터 저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엤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충남북서부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해 오전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내리는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남부와 충북, 전북동부, 경상권, 제주도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구름이 매우 발달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전북내륙과 경상권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남부, 광주·전남, 전북 5~1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도, 대전·세종·충남·충북,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내외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2~7㎝(많은 곳 10㎝ 이상) ▲강원산지 1~5㎝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1㎝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내일 오후부터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서해안과 남해안에도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 오전부터 서해중부먼바다, 오후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밤에 일시적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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