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영화 ‘파묘’가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와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309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이자 티모시 샬라메 주연 ‘윙카’(305만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예매율 역시 1위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14시 05분 기준 '파묘' 예매 관객수는 약 43만명으로 이날 개봉한 '듄:파트2'(약 30만명) 보다 앞선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파묘’는 이르면 이날 오후 손익분기점(330만명)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파묘’는 오는 3월 1일과 2일 개봉 2주 차 부산, 대구 무대인사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파묘’가 삼일절 연휴를 맞아 흥행세가 더욱 탄력 받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 오컬트 장르를 주로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이장 작업을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요청한 후 네 사람이 묘를 파헤친 뒤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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