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월~5월 20,000원, 6월에서 12월까지 13,300원이며 매월 지급된다. 정기적인 소득조사 시 해당 기준에 적합하면 계속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재 816가구가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구는 공공요금 경감 지원을 받는 수급자, 차상위 등과 달리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월부터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소득조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 기준은 ▲1인 가구 207만원 ▲2인 가구 345만원 ▲3인 가구 443만원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겨울철 공공요금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구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올해 초 ‘광진형 에너지 약자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위해 3억 12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