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이 지난 23일 청와대 옆 무궁화 동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어머니 헌장탑 이설 제막식’에서 (사)대한어머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민국 어머니헌장’의 헌장탑은 1966년 덕수궁에 세워졌으나, 더 많은 시민들이 어머니헌장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86년 사직공원으로 이전됐다.
그러나 2015년에 시작된 사직단 복원정비 사업에 따라 사직단이 복원되면서 옮기지 못한 헌장탑은 8년간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어머니회는 궁릉문화재과와 사직단 관리소로부터 여러 차례 어머니헌장탑 이설 요청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김 의원은 헌장탑 이전 재설치를 위해 헌장탑 재설치의 위치를 물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결국 종로구청과 종로구의회의 협조를 받아 청와대 앞 무궁화동산으로 이설 제막하게 됐다.
대한어머니회는 이같은 김 의원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김하영 의원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헌장탑이 무사히 이설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어머니회의 역할과 사명이 재조명되고, 어머니들의 권익 향상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