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위기에 처한 취약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및 민관협력을 통해 6,292가구를 발굴한 뒤 공적서비스 632건, 민간서비스 2,159건을 연계·지원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7.17.~9.8.)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징후 대상자와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 대상자 1,598가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뿐만 아니라 통·반장, 희망복지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위기에 처한 이웃을 함께 찾기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각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함께 찾아 나선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적서비스를 연계하거나 민간자원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위기 상황과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는 통합사례관리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나가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동대문구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 현장을 점검하고 조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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