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날엔 현충원, 답십리 6·25위령비 참배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5·18 묘역과 현충원 등을 찾아 참배하며 연말연시를 맞았다.
먼저 이필형 구청장은 2022년 마지막 날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부임 첫해를 마무리하며 나라사랑과 민주주의 성지인 5·18 묘역을 찾아 2023년에는 보다 주민행복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구청장을 포함한 구 간부들은 단체 분향과 헌화를 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피땀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민주 가치를 지켜나갈 것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구청장은 “민주주의를 세우는 데 희생이 필요했던 것처럼,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도 많은 노력과 희생이 동반될 것”이라며, 안중근 의사가 생전 남긴 글귀인 ‘위국헌신(나라를 위해 헌신함)’을 방명록에 남기면서 대한민국이 보다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가 되는 데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참배를 마친 이들은 새해 결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광주의 대표 산인 무등산을 찾았다.
5시간의 산행 끝에 정상에 오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23년 동대문구의 핵심과제는 안전과 도약이다. 10·29 참사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민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할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민주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5·18 민주열사들처럼 더 나은 동대문구,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그는 2023년 첫날에는 국립서울현충원과 답십리 6·25 순진 16지사 위령비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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