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3년 복지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달력 5000부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복지달력을 제작해 생계·의료급여 대상가구에 배포해왔다.
구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지원대상자의 복지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도 복지달력을 제작했다”며,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달 중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에게 배부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력은 A4 크기(297㎜×205㎜) 탁상달력 형태로, 표지 포함 14장이다. 달력 앞면에는 △월별 달력 △이달의 복지급여일 △확인조사 일정 △기타 복지서비스 신청일정 △용산구 행사일정 등을 수록했다.
생계·주거급여,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장애인연금, 장애수당은 매월 20일, 기초연금, 아동수당, 양육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된다. 해당일이 주말(공휴일)이면 전날 미리 지급된다.
확인조사는 구가 복지대상자 거주지역, 가구원, 생활실태(소득·재산), 근로능력, 취업상태, 부양의무자 유무 등 변화를 주기적으로 살피는 작업이다. 달력에는 정기·수시 확인조사 일정이 표시돼 있어, 이를 놓쳐 발생하는 부정수급을 막을 수 있다.
달력 뒷면에는 2023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복지대상자 감면제도, 분야별 복지(어르신, 한부모가족,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장애인, 주거복지 등)제도와 문의처 등을 안내했다. 지역 내 다양한 복지관련 기관 연락처와 용산구 문화셔틀버스 노선도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2023년 달력에는 돌봄SOS센터 사업 및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 외에도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새롭게 시행하는 부모급여 등이 추가로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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