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가 성동구가 편성해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에 구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6843억7950만원과 특별회계 145억7089만원 등 총 6989억5039만원이다. 이는 올해 대비 약 5.93%(391억1916만원) 증가했다.
주요 예산(안)은 7가지 분야로 복지서비스 확대와 주민편의 개선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정비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먼저 도시ㆍ경제 분야에 259억7160만원이 편성됐다. 여기에는 4대 도약 4대 중심 발전계획 수립(9억1400만원), 필수노동자 보호 및 이동노동자 휴게쉼터 조성(4억2700만원), 사회일자리(92억92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19억93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보육ㆍ교육 분야에는 1355억641만원이 편성됐다.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335억2900만원), 교육경비 및 친환경급식(127억8300만원), 어린이공원 확충(9억4700만원) 등이다.
특히 구는 복지 분야에 2217억7000만원을 편성해 따뜻한 포용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건강주치의(7억210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14억2000만원), 주간보호센터 운영(7억1400만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중랑천 하천변과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 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사업 등 맑고 아름다운 환경 분야에 505억7921만원, 안전통학로 확보, 구민생활 안전보험 등 안전ㆍ교통 예산에도 318억5045만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문화ㆍ체육 분야 352억6741만원, 소통생활밀착 분야 502억9190만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의회는 오는 25일 개회하는 제270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는 집행부 각 부서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오는 12월6일부터 상임위별로 실시된다.
각 위원회에서 심사된 예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계수조정 후 12월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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