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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시작
중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1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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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16일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6일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내년 2월 14일까지로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성금품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QR코드 비대면 모금도 병행할 예정이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로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겨울마다 저소득 주민과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해 추진하는 모금 운동이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한다.

16일 선포식에서는 각 동 홍보대사, 주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도탑 제막식,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가 진행됐다.

구는 주민의 왕래가 잦은 구청사 1층에는 모금 온도탑과 열매둥이를 설치해 이웃돕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포토존과 이벤트존을 운영하고 SNS 인증사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조성된 기부금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소외 계층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 in 중구’도 6회에 걸쳐 추진된다. 롯데백화점 김장 나누기, 준장학회 가족모임 지원, 후원자의 날 행사 등 관내 기업과 연계한 풍성한 릴레이 나눔 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변함없는 후원과 소액 기부자들의 후원 행렬이 이어져 혹독한 겨울에도 온기를 채워갔다”며 “어려운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번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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