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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전국 최초’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한다
경상남도, ‘전국 최초’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한다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1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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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진영과 이념, 세대 아우르는 통합 도정” 의지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 이어 1차 회의도 진행
최충경 위원장·부위원장 5명 포함 총 44명, 4개 분과 활동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사진=경남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사진=경남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대통합위원회가 경남에서 발족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를 구성,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도내 각계각층 주요 인사 44명에게 위원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취임 전부터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7월1일 취임식에서 “경남만이라도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해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도 박 지사는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설립 취지 및 목적에 맞게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고민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변경 ▲사회 갈등의 원인 분석·해결·예방 ▲도민통합 공감대 형성 및 문화 확산 등에 대한 자문기구로 활동하며, ▲노사 ▲지역 ▲계층 ▲세대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분야 갈등 문제를 우선해 짚어보고, 그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원회의 위원은 평소 갈등 해결과 도민통합에 관한 학식, 경험 등이 풍부한 18개 분야 주요 인사들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위원장은 최충경 민주평화통일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정진용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 의장, 박은진 공유를 위한 창조 대표, 이정화 경남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강재규 경남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 등 5명이 맡았다.

여성 위원은 19명이며, 위원 총 44명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22일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 방향 설명 등이 이뤄지고, 이어 1차 회의에서 분과위원회 구성 및 향후 일정, 전체위원회와 분과위원회에서 향후 다룰 의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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