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전수경과 문성호가 ‘웨딩카 탄 한 식구’의 오붓한 모습으로 찰나의 행복을 만끽한다.
지난 12회에서는 서반(문성호)이 이시은(전수경)과 아이들의 찬성에 힘입어 아버지(한진희)와의 합가를 받아들이는 내용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전수경과 문성호의 ‘웃음 만발 결혼식 이동 현장’이 담겨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이시은과 서반이 향기(전혜원)와 우람(임한빈)과 함께 럭셔리한 리무진에 탄 채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는 장면. 이시은은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자랑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턱시도로 늠름함을 뽐낸 서반은 은은한 미소로 벅찬 감정을 표현한다.
더불어 선남선녀 투샷을 완성한 이시은과 서반이 무사히 버진 로드를 걷을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는 터. “결혼식장 들어갈 때까진 아무도 모른다”라는 말처럼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피비(Phoebe, 임성한) 월드’에서 두 사람이 성공리에 결혼식을 치를지 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수경과 문성호의 ‘꽃길 코앞, 웨딩카 탄 한 식구’ 장면은 지난 3월 말에 촬영됐다. 두 사람은 ‘결사곡’ 시즌1 때부터 1년 반 이상을 함께하며 라디오국 동료에서부터 연인에 이르기까지 폭풍 성장한 관계를 환상의 연기 케미로 보여줬던 상태. 서로의 외로움을 보듬으며 새 출발을 목전에 둔 이 장면의 촬영 전, 두 사람은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울컥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던 이들을 몰입시켰다. 감정을 추스르고 시작된 본격 촬영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연기합으로 일사천리로 장면을 완성,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23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새로운 변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그려지게 될 것”이라며 “중년의 사랑도 풋풋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이시은과 서반 커플이 무탈하게 결혼식을 마치고 행복한 새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사곡3’ 13회는 23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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