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북 성주의 한 장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께 경북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의 한 장감 공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오후 8시50분께 큰 불을 잡았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0여 명과 소방차량 40여 대,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공장 내외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강풍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화재로 장갑공장 5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소실되고, 인근 공장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공장과 마을, 산림으로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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