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프로복싱 레전드 마이크 타이슨(53·미국)이 공개 영상을 통해 “내가 돌아왔다”라며 다시 한번 현역 복귀 의사를 밝혔다.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타이슨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복싱 훈련 영상을 올렸다.
타이슨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물론 은퇴한지 15년이 지난 타이슨은 우려의 목소리도 높지만 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현재 BKFC는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혔고, 타이슨이 동의할 경우 다양한 옵션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속 선수 중 상대를 고를 수 있는 옵션도 덧붙였다.
특히 타이슨이 계속해서 복귀를 시사하면서 에반더 홀리필드(58)와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슨과 홀리필드가 맞대결한 것은 1997년이 마지막이다.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23년만에 통산 세 번째가 된다.
홀리필드와 타이슨의 첫대결은 1996년 WBA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타이슨의 첫 방어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홀리필드는 1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문제가 된 1997년 경기 이후 징계를 받은 타이슨은 몇 차례 복귀를 시도했으나 레녹스 루이스, 대니 윌리엄스,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연달아서 패하면서 결국 2005년 공식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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