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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대한민국 진로백서 
[신간] 대한민국 진로백서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8.11.27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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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천직을 맡아 일을 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알다시피 대부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세월을 보낸다.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어떤 유형에 자신이 맞는지를 관찰하기보다 일단 돈부터 벌고 보자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자신의 천직을 찾는 것이 인생의 전 과정을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천직을 찾아나가는 방법은 <대한민국 진로백서>의 저자 정철상의 분류법을 참고할 만하다.

첫 번째는 소명형이다. 뚜렷한 비전과 목적, 소명의식이나 사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으로 간디나 킹 목사와 같은 사람을 이 유형으로 들 수 있다.
 

 

두 번째는 계단형이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주어진 일을 성실하고 묵묵하게 해내가는 유형이며 또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유형이다.

세 번째는 재능형으로 한 분야에서 뚜렷한 강점이나 재능을 드러내는 유형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강점을 바탕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비트컴퓨터의 조현정 회장은 기술 분야에 재능이 있었는데, 자신의 재능을 놓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꾸준하게 습득하며 의료벤처 기업까지 창업한 사람으로서 성공의 길을 걸었다.

네 번째는 돌파형이다. 자신 앞에 가로 막힌 장벽을 돌파해 나가는 사람으로 스티브 잡스가 이 유형에 들어갈 수 있다. 

다섯 번째는 변화형이다.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변화에 적응해나가는 부류이다. 

먼저는 이 5가지 유형 중에 자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를 판단하고 나만의 천직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게 저자의 말이다.

<대한민국 진로백서>는 일상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진로 고민에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책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진로현장에서 부닥친 경험과 노하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하고 있다. 또한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거나 기록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진로가 고민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명과 충분한 자료를 제시한다. 독자들이 강의를 듣듯이 이 책을 차근히 읽어나간다면 불확실한 미래와 진로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학업, 취업, 직업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정철상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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