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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화제’…곳곳서 평화기원 행사 열려
3차 남북정상회담 ‘화제’…곳곳서 평화기원 행사 열려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09.19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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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연결된 세계’ 주제…대규모 평화축제 이목
-'조국 통일'과 '세계 평화 실현' 눈 앞에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조국 통일’과 더불어 인류가 간절히 소망하는 ‘세계 평화 실현’이 눈앞에 펼쳐졌다. 지난 18일 오후 3시30분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서울광장, 지하철역, 세종대로 등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평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특히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지구촌 하나의 울림’이라는 주제의 거대한 평화축제와 ‘평화로 연결된 세계’라는 내용을 담아 전 세계 전·현직 대통령과 정부 고위관료, 법조·종교·언론계 주요 인사 110개국 인사들이 참여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메인행사가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9·18 평화 만국회의’는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현실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다.

올해로 4주년을 맞으면서 대규모 평화 행사로 자리매김한 ‘9·18 평화 만국회의’는 인천과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강원, 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 26곳과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필리핀, 아프리카 등 40개국 97개 도시에서도 동시에 진행돼 전 세계 시민 총 25만 명이 평화로 뭉쳤다.

18일 제회 평화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서 HWPL광주지부가 통일을 염원한 통일열차 퍼레이드를 하고있다
18일 평화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서 HWPL광주지부가 통일을 염원한 통일열차 퍼레이드를 하고있다

평화의 북소리로 평화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시작한 행사는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HWPL 세계 12지부 회원들이 마련한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대(大)북 퍼포먼스, 평화 퍼레이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은 예술 공연, 불꽃축제, 대동제 등으로 진행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는 4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하고 환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으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만희 HWPL 대표는 평화메시지를 통해 “우리 평화의 사자들은 지구촌을 29바퀴를 돌았는데 그 때마다 지구촌 가족들이 전쟁보다 평화를 원했다. 나는 지구촌 평화가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 오늘날은 지구촌의 모든 부패한 것이 끝나고 전쟁이 없는 평화의 새 시대가 열리는 때다”며,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은 DPCW 10조 38항이다.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은 이 결의안에 서명해야 한다. 서명하고 영원한 빛과 양식이 돼주시길 바란다”면서 각국 대통령들에게 평화활동 지지와 결의안에 서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19일에는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컨퍼런스를 열고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언론’과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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