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충청남도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농수산식품 전문무역상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유망 농수산식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것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창업 7년 미만의 농수산식품 스타트업 47개사와 글로벌 전문무역상사 11개사가참여해 110여건의 수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수출노하우 습득과 해외매출 증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그동안 국내 농수산식품 기업들은 브랜드 인지도 및 규모의 한계로 인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4% 내외(연매출 120억원 이하, 통계청 2018)를 기록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2015년 개소한 충남센터의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작년 한해 27개사가 46건의 수출성과를 거둔바 있어 관계자들은 이번 농수산식품 매칭데이 수출 상담을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센터 이병우 센터장은 “충남센터는 매년 전시회 연계, 국내‧외 바이어 매칭 등 19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제조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전국의 창업기업들이 240여개 전문무역상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충남센터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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