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본격적인 졸업시즌이 돌아왔다. 한동안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었던 소위 강압적 뒤풀이 문화는 학생들의 인식전환과 사회적 관심으로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그간 입었던 교복을 후배에게 고이 물려주고 서로 격려해주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흐뭇한 마음이 든다. 최근 졸업식은 틀에 박힌 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도 한다.
주변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선·후배의 졸업식에 밀가루를 뿌리고 교복을 찢었던 철없는 행위는 ‘추억’이 아니라 다시 떠올릴 수 없는 이른바 ‘흑역사’로 남아있다.
학창시절은 청춘과 함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학업이나 기술습득에 매진할 수 있는 황금기인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더욱더 졸업이라는 행사가 의미가 있다. 그러나 졸업을 하고나면 마치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금물이다. 상급학교 진학이든 취업이든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잊지 말고 졸업을 앞둔 모든 학생들에게 무한한 축하와 건승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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