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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환경미화원 보수 격차 최대 3000여만원
중구, 환경미화원 보수 격차 최대 3000여만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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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창 의원 “직영과 대행업체 간 상대적 박탈감 커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가 직영 운영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보수와 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보수 격차가 최대 3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의회 정희창 의원은 12일 열린 241회 4차 본회의 구정질문에 나서 구와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사이에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며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중구 직영 환경미화원의 지난해 기준 연봉은 약 6000만원으로 대행업체 3200만원~4500만원에 비해 최대 3000여만원이 차이가 나고 있다.

정희창 의원

정 의원은 “직영과 대행이라는 이유로 인한 이같은 차이로 대행업체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같은 가치를 지닌 노동에 대해 이같은 차이를 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구비로만 충당하고 있는 손기정기념관 운영에 대해서도 국가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기정기념관 운영은 중구 구민을 위한 프로그램보다는 서울시민이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시설의 성격상 중구민을 위한 부분을 찾기 어렵지만 실제로 시설 운영은 구비로만 충당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다. 서울시나 국가의 지원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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