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1월3일 구청광장과 당산공원에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80여 기업과 함께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해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우수한 생산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올해는 ‘영등포 사회적경제, 사람과 자연을 잇다’ 라는 주제로 공정무역, 안심먹거리, 업사이클링, 재생에너지 등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며 만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축제가 진행될 계획이다.
축제에는 8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홍보 및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공연마당 ▲사회적경제상담소 ▲취업박람회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은 오전 11시 구청광장에서 사회적경제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적경제기업 에듀케스트라의 오프닝공연과 함께 영등포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역사회공헌 선언식 및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구청광장 일대에서는 사회적경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함께 판매마당, 홍보마당, 체험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판매마당에서는 구수미누룽지, 건어물, 현미과자 등 안전먹거리와 에코백, EM다기능 비누, 천연염색 손수건, 면으로 만든 앞치마 등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홍보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사회적경제상담소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컨설팅해준다.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인바디 체크 및 혈압 체크, 미술그리기를 통한 심리상담, 버려진 실을 이용한 핸드메이드 팔찌 제작, 태양열을 활용한 바람개비 체험, 자전거 발전기 체험을 통한 바나나주스 제작, 커피콩 볶기 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퓨전오케스트라앙상블, 퓨전국악, 재즈, 아프리카 젬베 공연 등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띄워줄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당산공원에서는 ‘취업박람회’를 열어 구직자를 위한 채용관을 운영해 구인기업 및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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