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2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협동조합의 가치에 대해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한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해왔으며, 올 상반기에 진행된 11기까지 총 15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는 이번 제12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총 6강으로 기본 3강, 심화 3강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과정은 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사례를 다루고, 심화과정은 협동조합을 조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선정부터 조합원을 구성하기까지의 협동조합 구성전략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이달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교육을 진행해 먼저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협동조합을 만들고자 하는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라며 “우리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조합원과 협동해 조직을 운영한다면 분명 더 나은 마을을 만들고 더 많이 번창하는 협동조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협동조합의 설립을 희망하는 구민을 위해 맞춤형 설립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운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세무·회계, 경영진단, 홍보·마케팅, 민간위탁 시장 진출 부분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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