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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26주년 개원기념식 500여명 참석 성료
종로구의회, 26주년 개원기념식 500여명 참석 성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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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27일 개원 26주년을 맞아 오후 3시부터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전ㆍ현직 구의원들과 정명호 의정회장, 주한 베트남 대사, 최창혁 종로문화원장, 종로구 각 직능단체장, 관내 학교장 등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밖에도 이날 기념식에는 해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 유근기 곡성 군주 등은 축전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더욱 힘을 내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종로구의회 의원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의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고 참석해 전통문화도시 다운 면모를 보였다.

종로구의회가 27일 개원 26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그간의 의정활동을 격려했다.

선상선 부의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경점순 운영위원장이 종로구의회 개원 이후 지난 26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보고했다.

경 의원에 따르면 종로구 의회는 지난 1991년 3월 이두학 초대 의장을 비롯해 22명의 의원이 구민의 대표로 선출돼 같은 해 4월15일 역사적으로 출범했다.

중선거구제도로 전환된 2006년부터는 지역구 의원 9명,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총 11명의 의원으로 의회를 구성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도 종로구의회는 11명의 의원으로 지난해 7월에는 김복동 의장과 선상선 부의장, 경점순 운영위원장, 배효이 행정문화위원장, 이미자 건설복지위원장 등 제7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1년간 새로운 마음으로 소통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복동 의장은 “그간 우리 의회가 발전하고 성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지지를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 종로구의회는 전국 기초의회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열린의회, 의뜸 의정의 역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그간 지역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지역에 모범이 된 주민 8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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