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들이 만든 사립도서관인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은 1989년 개관한 한국 최초의 주민자치도서관으로, 달동네 난곡지역에 5평 남짓 작은 도서관으로 출발해 지역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복지센터 및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연면적 355.96㎡ 규모에 2층에는 책을 중심으로, 3층에는 교육실·영화방·북카페 등 커뮤니티 기능을 중심으로 도서관을 꾸몄다.

특히, 주민들의 재능공유 공간으로 활용되는 3층은 독서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는 다양한 독서동아리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북카페에서는 영어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공부하는 엄마들의 모임이 진행되기도 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프로그램을 열기도 한다.
이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강좌, 생활경제 특강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이명애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관장은 “사람과 책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책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도서관, 주민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마을을 닮은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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