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28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명예관장’ 4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위촉된 작은도서관 명예관장은 ▲왕십리제2동 작은도서관 김홍주 ▲사근동 어린이놀이터도서관 김묘희 ▲사립 어린이도서관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이소유 ▲왕십리교회 왕십리도서관 김애숙 등 공·사립별로 각 2명씩 총 4명이다.
향후 공·사립 작은도서관 간 연계 및 상호교류를 통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된 4명의 작은도서관 명예관장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은 도서관 운영에 있어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작은도서관을 구민들이 더욱 가깝게, 더욱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명예관장은 구립도서관 관계자 및 자치구 담당자와 연계해 다양한 독서운동을 전개하는 등 독서문화진흥사업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한 ‘성동구 작은도서관’이라는 공동현판을 제작한 후 공립도서관 17개소, 사립도서관 10개소에 배부해 각각의 작은도서관 입구에 부착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작은도서관 명예관장 위촉식 및 공·사립 작은도서관 현판식을 계기로 동네 도서관이 활성화돼 구민들이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보다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관련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성동구립도서관 영화감상실에서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책과 도서관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할 및 가치, 자료수집 및 정리, 도서관리 프로그램 사용법, 독후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방법, 도서관 이용자 응대법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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