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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몰리는 서울 상권 상가 투자처로 급부상, 분양중인 상가는
외국인 몰리는 서울 상권 상가 투자처로 급부상, 분양중인 상가는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9.0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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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상권’이라 불릴 만큼 주중·주말 가리지 않고 사람 몰려 수익률 높은 편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최근에는 상가투자의 성공 핵심 키워드로 외국인 관광객이 당연 화두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그들이 선호 지역에서 쓰는 지출액도 커지면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상권은 호황을 누리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은 ‘7일 상권’이라 불릴 만큼 주중·주말 가리지 않고 사람이 몰려 상가 투자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 수와 1인당 지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9.3% 늘어난 총 1,217만 5,550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2012년 문화부에서 조사된 서울 방문율 82.5%를 그대로 적용하여 2013년에 1,004만 5천여 명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천만 명을 돌파했다.

그중 엔저현상과 반일감정으로 일본 관광객만이 대폭 감소하고 여타 지역 관광객들은 대부분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관광객의 높은 증가율 추세가 지속되어 최초로 일본 관광객 수를 추월했다. 서울 관광 중에 외국 관광객들이 지출한 총 경비는 1인당 평균 141만 1천원으로 2007년 조사된 평균 73만 8천원 보다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대만인(145만 6천원), 중국인(144만 5천원), 일본인(139만 8천원) 순으로 중화권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쇼핑(54만 3천원), 숙박비(48만 7천원), 카지노 등 오락비(31만 6천원), 식음료(28만 2천원) 순으로 지출했다.

쇼핑은 홍콩인(86만원), 숙박비는 일본인(63만원), 오락비용은 중국인(85만원), 식음료비는 미주권 관광객(38만원)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년 간 명동(59.6%→83%)과 인사동(36%→49%)을 제외한 남대문, 동대문 등 전통적인 대표 관광지 방문율은 감소한 반면, 강남역, 홍대인근 등 중하위권 신흥 관광지의 인기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수가 가장 많은 명동의 경우 점포 보증금과 월세가 크게 올랐다. 상가뉴스레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명동 메인입지의 평균 보증금 시세는 5억~20억원대였지만 올해 5월 기준 보증금은 8억~30억원으로 3억~10억원가량 뛰었으며, 월세는 6000만원가량 올라 지난해 6500만~2억원대였던 것이 올해는 7100만~2억6000만원대로 나타났다.

최근 강남은 명동 못지않게 쇼핑을 위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때문이 아니더라도 강남은 대한민국 유동인구 1위, 서울 비즈니스 기능의 최중심 등 대한민국 최대 상권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까지 더해져 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강남 일대의 상가에 분양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 해지고 있다.

먼저 (주)효성은 푸드코트 시설이 포함돼있는 ‘강남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상업시설을 분양중이다.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의 상가는 푸드코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 도로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입구를 중앙에 ‘선큰’(Sunken)식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푸드코트는 500여명이 이용 가능한 공용테이블과 물품 보관창고 등이 별도로 마련됐다.

식당 인테리어가 돼있고 상·하수도 시설도 상비돼 있다. 이러한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는 전체 전용면적 1614.61㎡의 규모에 총 60여 개의 점포로 이뤄졌다. 층고는 각각 6.5m, 5.4m로 설계됐다. 지상 1층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지상 2층은 병원, 학원, 피부관리, 미용실 등이 권장업종이다.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에 60~65%의 대출(금리 3%대, 신용도에 따라 차이 있음)을 알선해준다.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상권으로 꼽히는 마곡지구에서 유일한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업무지구 C1-1에 ‘마곡시티’ 294실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를 분양중이다. 이 상가는 주변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면서도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이 좋은 마곡지구 역세권에 입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가는 1층만 있으며 3.3㎡ 당 2,000만원대로 저렴하고, 총 9개 점포로 구성되는데 추천업종은 편의점, 베이커리, 음식점, 부동산중개업소 등이 있다.

점포 모두가 23m·12m 양면 대로변을 접하고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있으며, 준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탄탄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대기업 30여개, 중소기업 약 25곳을 비롯해 하버드대 연구단지와 프랑스 바이오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고 중국 대기업과 연구단지는 물론 업무시설·컨벤션센터·호텔 등이 함께 계획돼 있다. 아울러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과 항공사 직원들의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은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청계천과 동대문상가가 인접해 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1148가구와 1구역 1702가구, 3구역 약 2529가구 등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 등을 이용 가능하다. 입주 또한 2014년 2월로 1·2·3구역 중 가장 먼저 입점한다.

에스티에이건설은 홍대 상권인 서울 동교동에서 지하 6층 지상 11층 규모의 백화점 상가인 ‘와이즈파크’를 공급하고 있다. 홍대 유일의 멀티플렉스 상가로 롯데시네마, 유니클로, 빕스 등이 입점해 있다. 지하철 2호선과 인천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투자금은 최소 5000만원부터다. 연 6% 확정수익을 5년간 보장한다는 게 운영사 측의 설명이다.

부동산센터 이호영 이사는 “최근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상가들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상가투자는 섣불리 뛰어 들었다간 낭패를 십상이므로 실제 외국인 수요층이 있는 지역인지, 외국인을 끌어당길 모객요소가 있는지 등을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외국인 몰리는 상권 분양중인 상가 현황

한편 서울에 외국인 몰리는 상권, 분양중인 상가로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강서 마곡지구 ‘마곡시티’,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텐즈힐몰’, 마포구 동교동 ‘홍대역 와이즈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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