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포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흥국 씨에 대한 홍보대사 해촉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왔다.
무면허 운전 적발과 서부지법 폭동을 옹호하는 등 마포구 홍보대사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포구의회 채우진 의원은 제273회 임시회 행정지원국 주요업무보고에서 관계자들에게 김 씨의 홍보대사 해촉을 촉구했다.
김흥국 씨는 지난 2022년 9월 마포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026년 9월까지 활동 예정에 있다.
채 의원은 “(김흥국 씨는) 지난 2024년 4월 무면허 운전 중 경찰에 적발되어 약식 기소된 바 있다”며 “또한 최근에는 서부지법 폭동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등, 극우적 정치 성향을 드러내고 있어, 그로 인해 마포구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면허 운전으로 개인 품위를 지키지 못한 것은 물론, 극단적으로 편향된 정치 성향을 드러내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연예인 김흥국씨가 마포구 홍보대사로 계속 활동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거듭 해촉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관계부서는 해당 사건이 홍보대사 해촉 사유에 해당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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