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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보행안전 위험요소를 2주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주변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질 안전지킴이도 모집해서 배치할 예정이다.
구는 새 학기를 앞두고 28일까지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학교 인근 공사현장의 일시 도로점용허가 위반사항과 적치물, 무단방치된 이륜차와 자전거,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통학로 내 노후·불량간판, 입간판, 유해 광고물 등 불법광고물을 현장에서 정비하고 무단투기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구간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관내 초등학교 9개교 교통위험 지점에 배치되는 54명의 안전지킴이도 배치한다. 이들은 3월 4일부터 교통안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게 된다.
구는 또한 광희초, 흥인초 등 6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19명을 배치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 등을 가르치고 등하굣길을 동행하며 부모님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에 대한 근심을 덜어드린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가오는 개학을 준비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지킴이와 교통안전지도사를 모집·교육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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