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가 뜨거운 관심속에 치러지고 있다.
KBO는 부산 기장군 KBO 야구센터에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차 캠프를 운영 했으며. 리틀야구 우수 선수(예비 중학교 1학년) 40명이 대상, 2차 캠프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예비 고등학교 1학년 선수 4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전 LG 트윈스 감독인 류지현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있으며 허문회 타격코치, 최원호·차명주·마정길 투수코치, 최기문·강인권 배터리코치, 채종국·정진호 수비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한다.
1차 캠프 마지막 날 리틀 우수선수 예비중학교 1학년 자체경기를 치렀으며 MVP의 주인공은 장민건 남양주리틀 소속 (예비 중1 건대부중) 선정 됐다.
장민건 선수는 "꿈에서나 마주할 법한 레전드 선수들이 실제로 눈앞에 서 있어서 신기했고 프로 감독,코치님들 한 마디, 한 마디에 선수들의 움직임이 가벼웠으며 개인적으로 야구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O는 "기존 유소년 선수 육성은 초·중·고 야구부 창단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드래프트 풀을 확대하기 위한 양적 성장에 초점을 뒀다"면서 "하지만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등 차후 KBO 리그 경쟁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려해, 리그에 진입할 수 있는 선수의 질적 향상에도 무게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일회성 캠프에서 벗어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연령별 Next-Level Training Camp 커리큘럼을 체계화한다.
권역별로 우수한 선수들을 캠프로 초청해 선수들을 관찰하고 지도하며, 이후 권역별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모아 전국구 캠프를 통해 더욱 심도 있는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또한 연속적인 선수 소집을 통해 바이오메카닉스 장비를 활용한 운동 능력 측정을 시행하고 이를 분석해 기술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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