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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1만원으로 모든 강의 무제한’
용산구,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1만원으로 모든 강의 무제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5.01.0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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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터넷수능방송 수강지원 포스터 (사진=용산구)
2025 인터넷수능방송 수강지원 포스터 (사진=용산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9일에서 17일까지 ‘2025년도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 지원받을 지역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연간 4만5천원 수강료로 자유롭게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용산구와 강남구가 강남인강 공동이용 협약을 맺었다. 이 중 용산구가 3만5천원을 지원하고, 수강생은 1만원만 본인 부담하면 1년간 중·고등학교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가구당 1차례 지원해 형제자매 등 가족 간에는 ID 공유가 가능하다.

본인부담금 1만원도 2자녀를 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50% 감면한다. 3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은 100% 면제된다. 단, 감면과 무료 대상자는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강 지원 참가자로 선정되면 개별적으로 배부 받은 수강권을 등록해 1년간 무제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일 오전10시부터 17일 오후12시까지 용산진학패스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 모집이지만 감면과 무료 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이 확대될 수 있다.

한편, 구가 수강 지원하는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에서는 중·고등학교 현직 교사, 대치동 학원 강사 등 100여 명 강사가 중·고등부 내신과 수능 강의,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는 ▲개념완성 ▲심화학습 ▲문제풀이 ▲파이널(중등부 및 고3만 해당) 등 3~4단계로 구성됐다. 교재는 시중 유명 출판사의 다양한 교재를 활용한다. 단, 교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도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을 지속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대입 준비나 학습에 있어서의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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