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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파 취약계층 방한용품 지원...가정 내 난방기기도 점검
용산구, 한파 취약계층 방한용품 지원...가정 내 난방기기도 점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5.01.0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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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45가구에 요매트, 담요, 누빔조끼 전달
한파 대책 일환...취약계층 안부 확인, 한파쉼터 운영 등도
용산구가 한파 취약계층 어르신 245가구에 요매트, 담요, 누빔조끼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사진=용산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해 ▲요매트 ▲겨울담요 ▲누빔조끼 등 3가지로 지원물품을 구성하고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 245가구에 전달한다. 가구별로 수령 물품과 개수는 상이하다.

물품전달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개 기관에서 권역을 나눠 가정을 방문한다.

가정방문 시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 전기장판, 온풍기, 난로 등 난방기기들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방한용품 전달을 오는 10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한다. ▲한파 취약계층 집중 보호 ▲한파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 운영 등을 추진 중이며, 이번 방한용품 지원도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이 외에도 1271명의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16개 동마다 경로당 1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야간에는 한파 피해를 입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쉼터 1곳을 지정해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한파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가스공급시설, 공중화장실 등 동파 위험이 있는 시설을 순찰하고 정전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에는 ▲용산형 스마트쉼터(버스정류소) ▲한파 바람막이 ▲온열의자 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방한용품 지원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추위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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