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가수 거미가 전국투어 다섯 번째 서울 공연도 성료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거미는 지난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전국투어 ‘LOVE(러브)’의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LOVE’는 지난달 전주를 시작으로 광주, 청주, 부산을 거쳐 다섯 번째 개최지인 서울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거미는 ‘눈꽃’, ‘그대라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You Are My Everything(유 아 마이 에브리씽)’, ‘러브 레시피’ 등 히트곡을 연달아 들려줬다.

공연 중반부엔 거미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면서 ‘기억상실’, ‘어른아이’, ‘해줄 수 없는 일’,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또 윤수일의 ‘아파트’,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를 비롯해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씨스루’,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등 K팝 댄스 메들리로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에는 배우 조정석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거미와 조정석은 듀엣곡 ‘First Hello(Duet.거미) (퍼스트 헬로)’로 로맨틱한 하모니와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또 조정석은 자신의 자작곡 ‘샴페인’과 출연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밤이 깊었네’ 무대로 현장을 물들였다.
한편, 거미의 2024 전국투어 ‘LOVE’는 오는 21~22일 대구, 27~28일 성남에서 이어진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