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관악구, 내년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
관악구, 내년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12.02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관악구)
2025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관악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지원과 자립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올해 78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3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내년에도 시비 52억 원을 확보해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모집 인원은 총 426명(청년 53명, 65세 미만 297명, 65세 이상 76명)으로, 사업 기간은 내년도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관악 청정삶터 지킴이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등 약자와 동행하는 자조 기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청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상 가족(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 4억9900만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내년도 1월 23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한 요즘, 이번 동행일자리가 생계안정과 고용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