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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ㆍ목포대 통합의대 합의”... 순천시의회 의대특위, “추진과정 보면서 활동 지원”
“순천대ㆍ목포대 통합의대 합의”... 순천시의회 의대특위, “추진과정 보면서 활동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11.26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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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의대특위가 3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의대특위가 3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가 대학통합 및 의과대학 설립 방안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지원 방향에 대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순천시의회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선란, 이하 의대특위)’는 지난 22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시작과 함께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대학 추진 상황을 검토하고 의대특위 활동 방향을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순천시민의 행복과 순천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통합대학 추진 과정을 지켜보면서 순천대학교, 순천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특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서선란 위원장은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순천의 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민의 뜻을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28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순천대・목포대 통합대학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전라남도 또한 통합대학에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의대 유치 정부 추천을 위해 용역 주관사가 작성한 추천서와 순천대 및 목포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통합 의과대학 신설 기본계획서를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지난 제280회 임시회 중 의대특위를 구성하고 활발한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의대특위는 서선란 위원장과 최현아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안수, 유영갑, 정홍준, 김미연, 신정란, 우성원, 이향기, 이세은, 장경원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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