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서울광장에서 19일~20일 양일간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 “꿀벌아 돌아와!”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도심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한국양봉협회, 자연환경국민신탁, 프레세(PRAESSE), 프레비(PRAEBEE)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7월 17일 안성에 위치한 한국양봉농협과 양봉농가를 현장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이상기후, 질병발생 등으로 인한 꿀벌의 소멸 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애로사항과 양봉산업의 당면과제에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무엇보다 생산자단체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소통이 강조됨에 따라 이번 서울광장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양봉산업의 핵심인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양봉농협 관계자는 “꿀벌은 화분매개 등의 기능을 통해 현재 식량안보 및 자연 생태계 유지·보전에 높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를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최근 ‘꿀벌’의 소멸 피해 등으로 인한 위기와 문제점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도 도모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농협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꿀벌살리기 운동 프로젝트와 함께 ‘아침밥 챙기세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김상수 본부장을 비롯해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은 우리쌀로 만든 쌀칩 과자를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김상수 서울총괄본부장은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농업인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우리 쌀의 우수한 효능과 맛좋은 가공식품들을 알려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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