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의회(의장 소재권)가 11일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제9대 후반기를 이끌게 된 소재권 의장은 임기 첫날인 이날 의회사무과 직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소 의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의회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각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같이 호흡을 맞추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앞서 소 의장은 지난달 28일 재석의원 9명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전반기 길기영 의장의 임기가 10일까지로 이날부터 소 의장이 바톤을 이어받아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소 의장은 “후반기 중구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 창구를 구축해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있어 최선의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며 “새롭게 변화하고, 주민과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구의 현안문제인 지방세 세수 등 국가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타 기초 자치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와 국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중구민의 든든한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제나 믿어주고 지지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과 중구의회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중구의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워질 중구를 위해 구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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