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에 당선됐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 ARS투표 결과 서태경 후보가 지역위원장에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 경선 대상자로 김대근 전 사상구청장, 김부민 전 시의원,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 3인을 발표했다.
이후 경선 후보자 등록 전 김부민 전 시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김대근 전 사상구청장과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의 양자 대결이 성사됐다.
서태경 지역위원장 당선인은 “사상의 새시대를 열겠다”며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이 듯이,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된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태경 당선인은 5대 공약으로 ▲사상구전당원간담회 개최 ▲사상시민정치학교 신설 ▲전국 시·도 지역위원회 자매결연 ▲권리당원 협의체 구성 ▲ 워크샵·체육대회 개최를 제시했다.
한편 서태경 당선인은 1984년생, 부산 출생으로 개금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사상구 총선캠프 자원봉사자로 사상구에서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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