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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탄소중립 특위’ 광양 자원회수시설 벤치마킹
노원구의회, ‘탄소중립 특위’ 광양 자원회수시설 벤치마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0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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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탄소중립을 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남 광양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노원구 탄소중립을 특별위원회’가 전남 광양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소라)’가 지난 1일 자원회수시설 현황 비교를 위해 전남 광양에 위치한 ‘초남2공단 전영 RGO(Regenerated Green Oil)시설’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생활 폐기물 분해 및 유증화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현대화 시기가 도래한 관내 자원회수시설의 도입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노원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임시회를 통해 노원구 생활 전반에 친환경, 고효율, 저탄소 정책을 구체화하고 방향을 제시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위원장인 김소라 의원과 노연수 부위원장 및 박이강, 오금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생활폐기물을 분해 및 유증화해 액상 정제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방문해 도시유전 사업본부장으로부터 운영현황과 폐기물 처리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내부의 처리 과정 전반을 둘러보았다.

특히 의원들은 노원구 관내에 있는 자원회수시설과 비교하며 ▲공장 시설 및 폐기물 유증화 기술 벤치마킹 ▲관내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시기 도래에 따른 도입방안 검토 ▲생활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방안 검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이어 벤치마킹 습득 자료를 토대로 토론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노원구에 적용 가능 여부와 탄소중립에 적합한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소라 위원장은 “폐플라스틱 저온 분해 및 정제유 생산기술은 노후화된 노원자원회수시설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가운데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 광역자원회수시설별 소각 전 전처리 시설로 운영하여 소각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지난 특별위원회 활동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우리 노원구가 탄소중립2050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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