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동대문구 선진정책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의정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및 부산시 일대 시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부산 현장방문은 연구모임의 올해 총 5개의 연구주제 중 ‘환경자원센터의 실질적 지원’과 ‘특화거리 조성개발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방문의 주요일정은 ▲음식물폐기물 감량 우수지자체인 해운대구를 방문해 자원순환정책 간담회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 탐방과 부산의 대표시장인 자갈치시장 및 국제시장, 깡통시장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해운대구의회를 방문해 의원연구단체인 ‘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연구회’ 소속 의원 5명과 자원순환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해운대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해운대구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실적, 공동주택 음식물 줄이기 경진대회, RFID 기반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진행해 2022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날 행사에서 음식물 폐기물 감량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동대문구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음식물쓰레기 ZERO’를 목표로 시범사업중인 RFID 기반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사업(이하 감량기) 관련해 해운대구의 사업실적 및 효과에 대한 여러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지방의회 간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부산 해운대구의회 연구모임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어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자원순환에 대한 해운대구의 노력을 직접 듣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해운대구의회 방문 외에 마을해설사와 동행해 1시간여 동안 감천문화마을의 기본현황과 주요시설, 운영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부산의 대표적인 시장인 자갈치시장∙국제시장∙깡통시장 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특화거리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및 개선점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부산의 대표적인 시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동대문구 시장의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향후 타 지자체의 활성화 사례를 잘 분석해 동대문구의 시장 및 특화거리 활성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선진정책 연구모임’은 동대문구의회 의원연구모임 중 가장 먼저 결성됐으며, 국내외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선진조례 및 우수 정책 교환 후 신규정책 개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서정인 연구모임 대표(용신) · 김용호(전농1·2, 답십리1) · 최영숙(용신) · 장성운(전농1·2, 답십리1) · 정서윤(답십리2, 장안1·2) · 김세종(회기동, 휘경1·2동) 의원 등 6인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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