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의원들, 지역발전 위한 다양한 구정질문 '눈길'

백준석, 김형원, 함대건, 이미재 의원 '출격'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지난 20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구정질문에 나선 백준석 의원, 김형원 의원, 함대건 의원, 이미재 의원은 구민 복리증진과 용산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질문에 나선 백준석 의원은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식과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관련 집행부의 준비상황, 참사 전후 구 안전 계획의 변화된 내용, 안전을 위해 강화된 내용 ▲용산공원 조성 관련한 구의 입장과 향후 계획 ▲이촌1동 보도 탄성 포장과 관련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김형원 의원은 ▲한남뉴타운 재정비사업 진행과 관련해 종합교통체계 개선방안, 세입자의 이주방안과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와 이주 후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대책 ▲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 고도화 추진’ 중 당초 계획보다 많은 방범용 CCTV가 설치된 배경과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있는 관제센터의 기능이 어느 정도 고도화를 이루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함대건 의원은 ▲용산구 인구 감소에 대한 구의 대응 방안 그리고 향후 구정 운영 ▲용산구 주민자치회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구청의 결정 사유와 견해, 그리고 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향후 방향성과 발전 비전 ▲도원삼성래미안2단지아파트 노인인구를 위한 출입통로 및 엘리베이터 설치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끝으로 이미재 의원은 ▲정부 세수 감소에 따라 구 재정에 미칠 영향과 예상되는 재정결손액의 규모, 지방세수의 결손내역 ▲각종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한 실행 예산을 편성하는 등 용산구 재정 대책 ▲한남3구역 이주대책 관련 각종 사고·문제 발생 시 해결방안 및 대책 ▲동절기, 하절기 이상기후와 관련한 방안 ▲청사 조형물 관리부실과 노후화로 인한 보수 또는 이전에 관한 견해 등에 대해 물으며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10월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