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하철 1ㆍ4호선 지하철 동대문역 인근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하던 지하철 환풍구가 개선된다.
기존 환풍구를 철거하거나 규모와 높이를 최소화해 투명 유리 등으로 재설치하고 환풍구 방향도 위쪽으로 조정된다.
종로구의회 김종보 의원은 이같은 지하철 환풍구의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임종국 서울시의원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환경개선 공사가 추진되는 대상 지역은 동대문역 인근 종로 291, 종로 300-1 등 2개소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지역은 매일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곳이지만 거대한 환풍구 등으로 보행 환경이 열악하고 도시미관도 좋지 않아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던 곳이다.
또한 환풍구 방향이 측면으로 되어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보행자들의 불편이 매우 컸다.
김종보 의원은 “동대문역 인근 보도를 이용하는 창신·숭인동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반드시 이를 개선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리를 걸을 수 있도록 보행관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