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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 ‘로봇배움터’ 중구에 들어서
울산 최초 ‘로봇배움터’ 중구에 들어서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0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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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로봇 교육·체험, 로봇 인재 양성
이론 강의실, 로봇 실습실 갖춰
5일 울산 중구 로봇배움터 개관식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장, 김기환 시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5일 울산 중구 로봇배움터 개관식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장, 김기환 시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울산 지역 최초의 어린이 로봇 교육·체험 시설인 ‘로봇배움터’가 중구에 문을 열었다.

울산 중구는 5일 중구 로봇배움터 주차장(당산5길 41)에서 로봇배움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로봇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로봇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자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로봇배움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옛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로봇배움터는 212.67㎡ 규모로, 이론 강의실과 로봇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이론 강의실에서는 ▲로봇의 원리 ▲안전 교육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교육이, 로봇 실습실에서는 ▲블록 옮기기 ▲좌표 개념 ▲블록 이동 등 산업용 로봇 3대를 이용한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올 하반기 2022년 학교연계 지원사업인 ‘초등 창의체험’ 과정과 연계,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한 4개교 31학급 733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로봇배움터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 기술 관련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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