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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침수 가구에 응급복구비 200만원씩 우선 지급
경주시, 침수 가구에 응급복구비 200만원씩 우선 지급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13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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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가구 대상…, 22일까지 추가 접수, 전·반파 주택은 현장조사 거쳐 지원
자원봉사자들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사진=뉴시스)
자원봉사자들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경북 경주시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주택에 가구당 200만원을 우선 지급한다.

13일 시는 재난지원금과 예비비 14억여원을 긴급 편성해 이날부터 700여 침수 가구에 지원하고 응급복구를 돕는다고 밝혔다. 누락된 가구는 22일까지 추가 접수할 방침이다. 

전날까지 침수 주택은 664가구로 파악됐으며, 50~100가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침수를 넘어 전파된 집은 5채, 반파는 6채로 조사됐다.

대부분 산사태 또는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제방유실로 외곽 지역에서 피해 규모가 컸다.

내남면 이조리 전포마을이 150여가구, 건천읍 화천리 등 70여가구, 문무대왕면 용동리 등 66가구, 보덕동 왕산마을 60여가구, 강동면, 외동읍, 산내면 등이다.

이번 지원금은 전파 또는 반파된 주택의 경우 제외됐다. 기준에 따르면 이들 주택은 현장조사를 거쳐 전파는 가구당 1600만원, 반파는 800만원, 세입주택은 일괄 600만원을 지급하고 융자를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택 침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위해 1차 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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