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지난14일 서귀포시 부근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하자 서귀포시는 지원여성민방위대와 합동으로 오는 17일까지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민방위대피시설은 공공기관, 대형건물 지하층, 아파트.호텔 등 주거시설 지하주차장 등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건물주 동의 하에 지역내 109곳(총면적 19만 471㎡)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24시간 개방 가능 여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 구비 여부와 △표지판 부착 및 관리실태 △대피시설 내.외부 환경 및 청결유지 상태 등이다.
서귀포시는 점검을 통해 대피시설 내 불필요한 적치물을 밖으로 이동시키도록 하는 등 내부청결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노후 표지판을 교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 안보 및 안전지킴이로 각종 재난 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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