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물리치료사 면허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남서울대 물리치료학과는 국내 최초로 3학년 학부생 2명과 대학원생 1명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과대학(AUT) 물리치료학과로 편입을 허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물리치료 분야에서 뉴질랜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뉴질랜드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할 경우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54개 영연방 국가와 미국 일부 주에서도 물리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병원 개원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학생들이 해외 유명 물리치료 국가에서 면허를 받을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한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남서울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14년 뉴질랜드 오클랜드공과대학과 영연방 국가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해외 복수학위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복수학위 조건은 영어 성적 IELTS7.0과 남서울대 1, 2학년 과정 이수로 지난해 대학원생 1명이 진출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처음으로 학부생까지 모든 조건을 취득해 편입을 허가 받게 됐다.
이로써 남서울대는 학부생 2명과 대학원생 2명 등 총 4명이 뉴질랜드에서 물리치료사 면허 취득의 기회를 얻게 됐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이같은 해외 복수학위 제도를 통해 물리치료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뉴질랜드 물리치료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남서울대는 이같은 교과과정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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