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가 작은 예산도 허투루 다루지 않겠다며 전문가와 구 기획예산과 예산팀으로부터 ‘예산교육’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8대 의회가 개원하고 초선의원들이 새롭게 선출되면서 예산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교육은 앞으로 구 예산 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산교육은 노원구의회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첫날인 24일에는 외부 전문교육기관 강사를 초빙해 예산 수립과정, 예산 심의절차, 예산 관련법규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기획예산과 예산팀으로부터 예산서 구성과 예산서 편성체계 등 실무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날에는 의회 전문의원실과 기획예산과 예산팀과 함께 상임위원회별 2018년 예산과 관련해 질문과 토론이 이어진다.

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예산 교육 과정은 작은 예산도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원들의 바람과 요구에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많은 의원들이 내년도 예산 심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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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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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국회-서울시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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