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헤어짐을 요구한 내연녀를 감금하고 폭행한 초등학교 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남원시 한 초등학교 교장 A(59)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헤어질 의사를 밝힌 B(50)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30분 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부터 B씨와 교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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