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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모 4.4 지진.. 쓰촨성 지진 이후 9년 만에 발생
중국, 규모 4.4 지진.. 쓰촨성 지진 이후 9년 만에 발생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7.05.1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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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2008년 5월 대지진이 발생한지 만 9년이 지난 중국 쓰촨성에서 16일 규모 4.4 지진이 일어났다고 중국 지진대망이 밝혔다.

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쓰촨성 간쯔(甘孜) 티베트족 자치주 스취(石渠)현 일대를 강타했다.

이번 지진은 스취현 현청에서 84km, 다르(達日)현에선 99km, 간더(甘德)현으로부터 132km, 더거(德格)현에서는 144km 각각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3.05도, 동경 99.00도이고 진원 깊이가 지표면에서 비교적 얕은 10km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규모 4.5로 북위 33.02도, 동경 99.03도, 깊이 14.9km 지점을 진앙으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지진은 다행히 사람이 많이 살지 않은 지역에서 일어나 인명이나 재산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취현은 쓰촨성과 칭하이성, 티베트 자치구의 경계지에 있는 칭짱(靑藏) 고원 동남부에 위치한 오지 가운데 하나이다.

현 관할 면적은 2만5000㎢이며 5개진, 17개향에 9만8000명이 살고 있다.

앞서 2008년 5월12일 쓰촨성 원촨(汶川)에서는 규모 8.0 대지진으로 약 6만9000명이 숨지고 37만4000명이 다쳤으며, 1만8000명이 실종됐고 건물과 가옥 21만6000동 부서지는 대참사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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