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2.61만원, 2분기 연속 상승세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서울의 2.4분기 상가 임대료가 지난 분기보다 2.84%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상가 임대료는 ㎡당 2.61만원으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 상권의 월 임대료는 2.12만원/㎡, 인천 1.87만원/㎡으로 각각 0.75%, 1.32% 올랐다.
1분기에 오름세를 보였던 지방은 혁신도시 내 점포들이 출시되며 7.51% 상승한 대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압구정과 신사, 홍대, 종각 등 대표 상권들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 압구정은 임대료가 전 분기대비 11.7% 상승했고, 신사역은 9.3% 오르면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는 압구정에서 갤러리아백화점 리뉴얼 등 상권회복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됐고, 신사역에서는 라이프스타일 특화 매장이 들어서며 임대료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신촌 권역에서는 홍대가 9.7% 상승했다. 홍대 인근의 대부분의 점포 임대료가 강세를 보였고, 연희동, 연남동 일대 유동인구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도심 상권에서는 종각역 상권의 임대료가 그랑 서울 등 청진 상점가의 인기몰이로 전분기 대비 11.5% 올랐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오피스 이전으로 상권이 확장되거나 신선한 컨셉의 점포들이 들어서는 등의 구매심리 자극요인이 대표 상권의 임대료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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