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안복동 노원구의원, 은행나무(암나무) 교체 추진... “보행환경 개선 기대”
안복동 노원구의원, 은행나무(암나무) 교체 추진... “보행환경 개선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5.03.31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나무 열매 민원 현장을 살펴보는 안복동 의원과 관계자
은행나무 열매 민원 현장을 살펴보는 안복동 의원과 관계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가로변에 식재된 은행나무(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 열매는 악취와 보행 불편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노원구에서는 예산을 배정해 순차적으로 은행나무 교체에 나선다. 올해는 보행 불편이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상계역 벽산아파트 가로변 일대부터 우선 교체할 계획이다.

노원구의회 안복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31일 상계역 4번 출구 맞은편~벽산아파트 앞 가로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보행 불편 민원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해 정원도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은행나무 열매 처리 사업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가로수 수종 교체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암나무 교체 사업 예산 신규 편성에 역할을 한 바 있다.

한편 안 의원이 찾은 민원현장은 식재된 은행나무(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 열매로 인해 가을철부터 악취와 바닥 오염 등으로 인근 상가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보행 불편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민원 현장에는 구청 정원도시과 조경팀(팀장 강원석)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함께 동행했다.

안 의원은 “은행나무 열매 처리 사업으로 열매 수집망 설치와 열매 채취를 실시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보행로 폭이 좁고 열매가 과다하게 열려 보행 불편이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로 올해 신설된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 사업을 우선실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열매로 인한 보행 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가을철이 오기 전에 조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부서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로수를 한꺼번에 교체하기 어려워 올해 교체 수량은 20주에 불과하지만 향후 교체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노원을 걷기 편한 도시로 만드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